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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해장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레시피】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리 실력은 잼뱅이입니다.
과음으로 숙취해소 좀 하려고
콩나물 해장라면을 끓였습니다.
무작정 방법을 몰라서 끓였습니다.
맛이 어떨지는 자신은 없지만요.
우선 냄비에 물을 넣은 다음
콩나물 한 줌과 라면 수프를 넣고
그냥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5 ~ 10분 정도 끓인 것 같아요.
콩나물 해장라면 수프가
펄펄 끓기 시작했습니다.
때는 이때다 싶어 라면을 투하했습니다.
콩나물이 다 익기 전에 라면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나물이 익는 시기와 라면 면발이
익는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면 2개 넣은 거 아닙니다.
하나를 반으로 나눈 겁니다.
그리고 또다시 라면 면발이 익을 때까지
끓여댔습니다. 한 5분 정도
라면이 거의 익어갑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고춧가루는 넣지 않았습니다.
계란도 제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했고요
밥을 말아야 했기에
물을 조금 많이 넣었습니다.
물 조절 실패해서 양이 많기는 하네요.
드디어 콩나물 해장라면을 먹는 순간입니다.
한 젓가락으로 푸짐하게 올리니
면발이 다 따라붙었네요.
라면에 빠질 수 없는 김치가 있죠.
바로 총각김치.
요렇게 먹어봤습니다.
전에는 라면을 먹은 뒤
그 후에 김치를 먹었는데
이번에 같이 올려서 먹었습니다.
총각김치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아무런 스킬과 레시피 없이 끓여서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 그런
콩나물 해장라면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평소와 다르게 먹었던 라면이라서
좀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콩나물 해장라면 먹고 숙취가
깔끔하게 해소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