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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벌레는 식물의 잎, 열매, 꽃, 과실에 침을 꽂아 즙액을 빨아들입니다.
이로 인해 작물의 생장이 저하되고, 바이러스로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총채벌레의 배설물은 작물의 외관을 해치고, 곰팡이 등 2차 감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총채벌레에는 입을 흡즙 하는 해충으로 꽃 필 무렵부터 꽃 내부나 어린 과일의 꽃받침 부위에 주로 기생합니다.
여름철 총채벌레가 발생하면 성충이 주로 서식하는 꽃과 잎을 집중적으로 방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총채벌레 약은 어떤 것이 좋을까?
고추에 등록된 꽃노랑총채벌레 등록 약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캡틴 유제 (경농)
② 렘페이지 유제 (동방아그로)
③ 섹큐어 액상수화제 (팜한농)
④ 총채탄 액상수화제 (팜한농)
⑤ 당찬 액상수화제 (경농)
⑥ 모스피란 수화제 (경농)
⑦ 엑설트 액상수화제 (동방아그로)
위의 약제들은 7일 간격으로 2 ~ 3회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외의 다른 총채벌레 약제는 3가지 더 있습니다. 이들 약제는 교차해서 뿌려주면 좋습니다.
①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
② 아세타미프리드(Acetamidprid)
③ 스피네토람(Spinetoram)
이들 약제들은 농약 성분이기 때문에 제조 및 구매처에서 정확한 사용법을 설명 듣고 방제를 해야 합니다.
약제를 잘못 방제하면 작물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총채벌래 약의 방제법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약제마다 방제법과 사용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약제 저항성을 막기 위해 여러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란된 알은 방제 효과가 낮으므로 발생되는 시기에 3 ~ 5일 간격으로 3 회에 걸쳐 총채벌레 약을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생물학적 방제로는 천적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끌애꽃노린재, 으뜸애꽃노린재 등은 총채벌레 발생 초기에 1㎡ 당 1 ~ 2마리를 1 ~ 2주 간격으로 2 ~ 3회 방제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총채벌레 약을 뿌릴 때 해충이 서식하는 땅에 약제를 살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