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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식민사관

저자
이덕일 지음
출판사
만권당 | 2014-09-04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왜 아직도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역사관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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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식민사관   - 이덕일 -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분노를 느꼈다.

 물론 이덕일 저자의『 우리 안의 식민사관 』이라는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에 대한 의문점도 들긴 했다. 

 그러나 책을 끝까지 읽고 났을 때에는 그 의문점은 사라져 버렸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학자들이 스스로 폄하하고,

축소 왜곡 시키는 꼬락서니를 보니. 권력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 학문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스승(?)을 옹호하고,

 더 나아가 파렴치한 역사 조작을 일삼고 있다니.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는 여전히 일재의 잔재속에서 살고 있다.

비근한 예로 당구를 칠 때마다 실실 웃어가며 내뱉는

일본어들이 그것을 여실히 반영 해준다. 

이 책 『 우리 안의 식민사관 』을 읽을 때 문득 떠오른 책이

『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이었다.

 『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 내용 포스팅 http://proing2002.blog.me/100194162627 참고

『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이 책의 저자 이주한 또한 이덕일 소장이 있는

한가람역사문화 연구소에 속해 있는 인물이다.

 위의 책에서는 노론사관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인조반정 이후 조선이 망하는 날까지 거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권력을 유지했던 노론. 그들도 역사를 왜곡했고, 그 노론의 후손들이

경술국치의 주역으로 일본이 내린 작위를 받았다.

 그들은 그 후로 계속해서 권력을 유지했고, 대대로 부와 권력을 누리며 살았다.

 『 우리 안의 식민사관 』에서 말하는 식민사관과 노론사관과

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

 노론사관의 후손들이 식민사관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두 사관 모두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역사조작. 왜곡을 서슴지 않고 시행에서 일까?

 이렇듯 닮은 것 같은 두 사관은 고스란히 우리나라

 역사의 정설로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물론 식민사관은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에 대한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일제에 의해 정책적. 조직적으로 조작된 역사관으로써,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역사관을 말한다.

 식민사관의 출발은 쓰다소키치(1873 - 1961)에 의해 출발했다고 보면 옳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제자 격인 이병도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역사학의 기본 틀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후학들이 대를 이어

식민사관을 옹호 또는 계승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식민사관을 둘러싼 2가지 논쟁은... 

 1.한사군의  위치는 어디였는가? 

 2.임나일본부는 실제로 있었는가?

 이 두 가지 역사관을 놓고 조선총독부 역사관과 독립운동가의 역사관이

서로 대립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고,

 배우고 있었던 역사관은 조선총독부의 역사관인 식민사관에 의해

우리 역사학계는 지배 당하고 말았다. 

 『 우리 안의 식민사관 』의 책 표지에 있는 문구다.

 해방되지 못한 역사, 그들은 어떻게 우리를 지배했는가

 '한국사 학계의 이완용' 이병도와 그의 제자들은 우리 역사를 어떻게 난도질했는가?

 한반도 한사군설, 「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 임나일본부설...

나라는 해방되었어도 역사는 여전히 식민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계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위의 말에서처럼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제대로 된 역사,

우리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역사가 재정립되어

 다시금 우리들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 동북아역시 재단 】같은 단체가 나서야 하는데..

 이 재단 또한 매국, 이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한다. 경천동지 할 일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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