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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 치킨 중에서 넘버원으로
손꼽히는 용문동 가야숯불치킨을
다녀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가야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 황후에게서 레시피를 전수받은
가야숯불치킨은 그 맛이 신통방통합니다.
그 맛의 기원이 인도의 아유타국인지
아니면 금관가야인지, 대가야국인지
알 수는 없으나, 대전 치킨 맛집인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휴무는 매주 월요일 이네요.
대전 치킨 맛집인 가야숯불치킨은
치킨과 술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셀프서비스 입니다.
치킨무와 샐러드 그리고 물까지요.
주문한 숯불소금구이가 나왔습니다.
살짝 그을린 닭고기 표면이
입맛을 돋구게 하네요.
시각적으로는 벌써 100점 입니다.
게다가 냄새까지도 아주 good
고기가 잘 익을수 있도록 살짝
칼집을 낸 흔적이 보이네요.
저렇게 해야만 닭고기 겉과 속이
골고루 익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양념이나 소금 간을 할 경우
적당하게 잘 스며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들어보니 기름기가
흘러내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숯불구이 치킨이라서
기름기는 전혀 없고, 맛도 담백합니다.
소금간이 적당히 들어가서
닭고기도 퍽퍽하지 않고요.
칼집사이로 양념이 스며든다면
숯불양념구이는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 주문한 것은
후라이드 치킨 입니다.
이건 패스 하겠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먼저 먹은 숯불소금구이가
너무도 맛있기 때문에 후라이드 치킨이
그 맛에 묻혀버리고 말았답니다.
혹시 대전 치킨 맛집인 용문동
가야숯불치킨을 방문하시면,
먼저 숯불구이를 드시지 마세요.
후라이드 치킨도 정말 바삭하고,
고기도 연하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숯불구이는 넘사벽입니다.
가야숯불구이 치킨 사장님께서는
치킨 소금간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닭고기에 소금간이 잘 베어있으면
그것을 숯불에 굽거나
기름에 튀겨도 나중에 먹을 때
적당한 맛을 낼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숯불구이 치킨을 먹을 때
술은 소맥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대전 치킨 맛집 가야숫불치킨
다녀온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