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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 국물과 쫄깃한 순대를 좋아하는 1인입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순대국밥 7,000원. 서구 괴정동에 있는 대전 순대국밥 맛집 한밭순대입니다.

 

다른 순대국밥 가게보다 양도 많고, 서비스도 좋고, 무엇보다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위치는 괴정동 성당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간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대로변에 있고, 허름한 간판입니다.

 

혼자 가면 이렇게 큰 쟁반에 음식이 나옵니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새우젓, 양념장, 된장, 고추와 양파가 있습니다.

 

뚝배기가 넘칠 정도로 많이 많습니다. 순대는 모둠순대는 약 4 ~ 5개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순대 크기는 그다지 큰 편은 아닙니다.

 

순대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뜨거운 순대를 식히기 위해 공깃밥 뚜껑에 미리 꺼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순대를 덜어내고, 새우젓을 입 맛에 맞게 적당하게 국밥에 넣습니다. 다음으로 양념장을 넣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새우젓과 양념장의 비율이 잘 맞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새우젓과 양념장이 많이 들어가면 짜고 맵습니다. 그러면 식사 후 1시간 정도가 지난 다음부터 짠맛이 입안에 남아 있어 계속 물이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새우젓은 조금만 넣고, 양념장을 더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만약 양념장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식사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순대를 먼저 먹고, 국밥 안에 내장도 먹고, 그다음 밥은 공기채로 엎어서 말아 드시면 됩니다. 공깃밥 꾹꾹 눌러 담아 주셔서 양도 많은 편입니다.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를 보아도 음식이 맛있다는 평가와, 양민 많다는 리뷰가 많은 편입니다. 리뷰를 확인하려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렇게 공깃밥을 넣으면 시각적으로 보기에 푸짐해 보이고,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그러면 없던 식욕도 살아나고, 평소보다 더 순대국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가 좋은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청양고추는 매워서 1개도 못 먹습니다. 양파만 된장에 찍어서 먹곤 합니다.

 

 

제가 여기를 대전 순대국밥 맛집으로 말씀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순대국밥 이외에도 육개장, 뼈다귀해장국, 머리국밥 등 다른 메뉴도 있기 하지만, 그중에서 순대국밥이 제일 맛있기 때문입니다.

 

이름도 한밭순대인 것처럼요. 그렇다고 다른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뼈다귀탕의 경우 일반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맛이 더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양이 조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뼈다귀 크기도 작은 편이고요.

 

육개장 같은 경우 뻘겋고 기름지게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밭순대는 배달도 가능합니다. 다만 배달어플에는 없고, 직접 전화로 주문을 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사장님께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해 주십니다.

 

주소 : 대전 서구 도솔로 330(괴정동 80-6번지)

전화 : 042 - 537 - 9353

상호 : 한밭순대

 

한밭순대는 일주일 1번 정도 갑니다. 자주 가는 편이죠. 특히 날씨가 추울 때 순대국밥을 든든하게 먹으면 오후에도 힘이 나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녁에 방문해서 순대전골에 소주 한 잔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순대국밥 맛집 한밭순대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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