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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떨어졌네요.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이 났습니다.
대전 목동 맛집 중촌동 맛집인
의정부 아우네 부대찌개 다녀왔어요.
예전에 부대찌개 식당들이 많았는데,
언제부턴가 점점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대전 목동 맛집인
의정부 아우내 부대찌개가
꽤나 오랫동안 영업을 하더라고요.
주문은 아우네 부대찌개 4인분에
추가로 햄+소시지 했습니다.
금액 37,000원 나왔네요.
언제와도 손님들로 가득이네요.
오늘은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만큼 맛이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부대찌개를 먹을 정도니까요.
특이하게 부대찌개에 치즈가 들어갑니다.
2개 밖에 없어 별로 치즈맛이 안 나서
예전에 치즈 추가를 한 적이 있는데,
부대찌개 맛이 확 변했습니다.
왜 치즈가 2개만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됐던 적도 있었답니다.
살짝 보이는 저 콩(?)이 바로
된장인 것 같습니다.
육수 맛의 일등공신입니다.
부대찌개 국물 맛이 구수합니다.
어느 정도 육수가 끓게 되면, 그때쯤
라면을 투하하면 됩니다.
너무 일찍 라면을 넣으면, 면발이
금방 퉁퉁하게 불어버리거든요.
이때가 딱 먹을 시기입니다.
센 불에 확~ 끓인 다음에
라면 먼저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햄과 두부 순으로
부대찌개를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라면 면발이
약간 퍼져 버렸네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깐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부대찌개는 다른 음식보다 양이
많은 편이어서배가 쉽게 부르는 편입니다.
게다가 라면을 먹다 보니
두 끼 정도 분량을 먹었네요.
오늘은 사장님께서 오랜만에 왔다고
밥도 많이 주시고, 서비스(?)까지..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