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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행지 추천코스로 많은 분들은 다녀오는 계룡산 등산코스를 다녀왔습니다.동학사 소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요금은 선불 4,000원이네요.
처음에 주차할 때 선불로 요금을 받습니다. 겨울 산행지 추천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계룡산 등산코스는 동학사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개인 : 3,000 / 단체 2,500원
그런데 저는 매표소를 통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계룡산 등산코스로 이용하는 옆 길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재해문자정보 시스템 입간판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거리는 3km 정도 되네요.
겨울 산행지 추천받아 오늘 오른 계룡산 등산코스는 천정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남매탑 까지 입니다.
삼불봉까지는 조금 힘들어서 오늘은 패스하고 다음에 가기로 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큰 바위가 나옵니다. 바위 안쪽에 공간도 있는데 출입금지 구역이라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겨울 산행이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비교적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리 경사가 높지 않아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등산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더군요. 이분들도 아마 저처럼 겨울 산행지 추천받아서 여길 오신 걸까요?
빼곡한 나무들 사이로 신선한 공기가 기분을 맑게 해 주었습니다. 이런 맛에 등산을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계룡산 등산코스를 이렇게 오르고 있자니 산속 풍경이 한 폭의 수묵화 같았습니다. 땅 위의 낙엽들은 갈색빛으로 나무들은 저마다 다른 고유 빛깔로 저희들을 반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맑은 산 공기가 온몸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고 시원하게 닦아주었습니다. 이것이 힐링이다 싶었습니다.
역시 산행에 있어 빠지지 않은 것이 경사길과 가파른 계단이죠.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호흡도 거칠어지고, 계단까지 올라가다 보니 무릎에 조금씩 벅찬 고통까지 왔네요.
점점 경사가 심해질수록 모두 말수가 줄어들고 묵묵히 산행만 하더라고요. 거친 호흡만 연신 내뿜고 말이죠.
목적지 남매탑에 도착했네요. 겨울 산행지 추천으로 왜 계룡산 등산코스를 추천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산 중턱에 가득한 운무가 겨울산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하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제법 땀을 흘렸네요.
언더웨어가 다 젖어버렸으니까요.다행히 미리 챙겨 온 조끼 덕분에 감기는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겨울 산행은 변수가 많기때문에 갑자기 추워질 수 있으니 여벌 옷은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내려가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간단하게 준비한 요깃거리입니다. 컵라면, 김치 그리고 한라봉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제법 뜨끈한 온기가 남아있어서 컵라면을 무사히(?) 끓여 먹었습니다. 산에서 먹는 라면은 진리더군요.
게다가 후식으로 한라봉까지. 겨울 산행지 추천으로 다녀온 계룡산 등산코스 덕에 몸과 마음이 한결 개운해지고, 산속 정기를 담은 에너지가 온 몸에 완충된 느낌입니다.